남원 계곡서 물놀이하던 5세 남아 숨져…사고 경위 조사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1 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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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구급차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3시 40분께 전북 남원시 산내면의 한 식당 인근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5세 남아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A군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사고 당시 A군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물놀이 과정에서 A군의 신체 일부가 계곡 내 바위틈에 끼면서 움직임이 제한된 상태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더라도 장애물에 신체가 끼인 상황에서는 스스로 빠져나오기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된다. 계곡은 바위와 틈새, 급격한 수심 변화, 빠른 물살 등 다양한 위험 요소가 있는 만큼 어린이가 물놀이를 할 때는 보호자가 가까운 거리에서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 또한 바위가 많은 구역이나 물살이 빠른 장소의 출입을 제한하고 이용 전 위험 구간을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유사 사고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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