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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고성 수난사고 구조 현장 [강원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7월 마지막 주말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40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리며 해변이 활기를 띠었다. 다만 무더위 속 물놀이객이 늘면서 수난사고도 잇따랐다.
26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 86개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21만5천96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릉이 8만3천2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척 3만6천130명, 양양 3만5천410명, 고성 2만2천220명, 속초 2만2천10명, 동해 1만6천906명 순이었다.
전날 방문객 19만861명을 포함하면 이번 주말 이틀간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모두 40만6천821명에 달했다. 올여름 누적 방문객은 165만4천46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동해안 해변은 이른 아침부터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높은 파도와 이안류 영향으로 '수영 주의' 단계가 유지됐지만, 많은 피서객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혔다. 해변 인근 소나무 숲에서는 돗자리와 캠핑 의자를 펼치고 휴식을 취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속초해수욕장 역시 보트를 타거나 파라솔 아래에서 모래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로 북적이며 한여름 휴일 풍경을 연출했다.
하지만 수난사고도 잇따랐다.
26일 오후 2시 10분께 고성군 현내면 화진포해수욕장에서 10대 형제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아버지와 군인 2명이 구조에 나서 형제와 아버지는 무사히 구조됐지만, 군인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형과 아버지는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같은 날 오후 4시께에는 고성군 죽왕면 가진항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2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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