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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 AI 이미지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31일 오전 10시 28분께 광주 남구 월산동의 한 골목길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차량 1대가 전소되고 인근 주택 2채 일부가 함께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벌여 약 3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으며 현재 차량과 화재 현장을 대상으로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이나 전기배선 계통의 이상으로 인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충격에 따른 배터리 손상이나 내부 결함 또는 전장 부품의 전기적 이상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주택가 골목길은 차량과 건축물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차량 화재가 발생하면 주변 건물로 불길이 빠르게 번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는 배터리 이상 경고나 충격 이력이 발생한 경우 즉시 점검을 받고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운행과 주차를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주택 밀집지역에서는 초기 대응 장비를 보강하고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방화 공간을 확보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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