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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천시 신녕면의 한 재활용 업체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다쳤다.(사진= 경북소방안전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31일 오후 1시 51분께 경북 영천시 신녕면의 한 재활용 업체에서 설비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작업자 3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20대와 대원 48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약 46분 만인 오후 2시 37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번 사고로 30대 남성 등 3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화재는 재활용 설비 내부에서 가연성 물질이나 가스가 축적된 상태에서 점화원이 발생해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설비 내부의 기계적 결함이나 과열 또는 이물질 혼입으로 이상 압력이 형성되면서 폭발과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재활용 시설은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가연성 가스와 분진이 발생할 수 있어 설비 내부의 압력과 온도 관리가 중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설비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이상 압력과 과열 여부를 확인하고 환기 및 집진시설을 적절히 운영해야 한다. 아울러 폭발 위험 설비의 안전장치와 비상 차단장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작업자를 대상으로 화재 및 폭발 대응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모두 정리한 뒤 설비 폭발 원인과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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