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전망과 추천주..비트코인 지루한 행보..기아,네이버,한전 주목..에코프로,엘앤에프 경계 필요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3 16: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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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시건대 기대 인플레 상승
- 부채한도 협상 다음주로 연기
- 에코프로, 엘앤에프 주의 필요
- 추천주에 기아, 한전, 네이버 등등

다음주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의 불확실성과 미중 갈등 심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복합적으로 이어지며 좁은 박스권을 오가는 시장이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예상 밴드로 2420~2550포인트 안에서 움직일 것이란 전망을 내놨는데, 다음주 시작될 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추가 제재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공급망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어서 미중 갈등이 다시 커질 가능성이 염려되고 있다. 한편 증권가는 추천주로 기아와 한국전력, NAVER, 한화생명, 아프리카TV 등을 제시했다. 기아는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이 계속될 수 있다는 점이 요인으로 꼽혔고 한전은 원자재 가격의 안정과 전기요금 상승으로 실적이 정상화될 수 있다는 점이 추천 사유로 제시됐다. 네이버는 비용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거란 기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3624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좁은 박스권의 행보가 여전하며 거래량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상승을 위해서는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 여의도는 다음주 추천주로 기아와 한국전력, NAVER, 아프리카TV 등을 제시했다. (사진=기아EV9, 연합뉴스)

 

간밤 미 증시는 미시건대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승과 소비자심리지수 악화로 조정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또다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것이다. 은행권의 불안이 계속되며 웰스파고(-2.19%), JP모건체이스(-1.43%), 씨티그룹(-1.26%), 뱅크오브아메리카(-1.1%) 등 미국 4대 은행 주가도 1~2%대 약세를 보였다. 한편 불과 3일 만에 내렸던 차량 가격을 다시 인상하는 등 알 수 없는 행보로 논란이 되고 있는 테슬라가 2.38% 속락했고, 아마존닷컴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도 조정을 받았고 알파벳과 인텔은 상승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주말 예정됐던 부채한도 협상을 다음주로 미루며 시장의 불안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재닛 옐런 장관 등 많은 인사들이 디폴트에 대해 심각한 상황을 제기하고 있으나 공화당의 정부 지출 감소 전제는 계속되고 있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 은행권 불안이 계속되며 BoA, JP모건 등이 약세로 한주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화학이 모두 조정을 보이며 한주를 마감했다. 문제는 여러 불확실성과 악재들이 여전히 지속될 거란 점이다. 이번주에는 현대차와 기아 등이 선방했지만 배터리주들과 시총 상위주들이 다음주에도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조정이 있을 때마다 조금씩 업종 대표주 비중을 늘려나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물론 에코프로와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등 2차전지주들은 추세 불안과 공매도에 대한 우려와 변동성에 대한 경계가 필요해 보이며 시장의 판단을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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