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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가 추석을 앞두고 철도건설현장 6개 공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상태와 임금, 공사대금 지급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사진: 경기도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기도가 도내 철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상태와 임금·공사대금 지급 여부를 함께 들여다본다. 연휴 기간 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현장 근로자와 하도급 업체 등이 대금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사전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옥정~포천선과 도봉산~옥정선 철도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종합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옥정~포천선 1~3공구와 도봉산~옥정선 1~3공구 등 모두 6개 공구다. 점검은 연휴에 대비한 사전 준비상황 확인과 공사현장 시설 점검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와 대응계획이 마련돼 있는지 확인한다. 침수와 화재 등에 대비한 자재 확보 상태를 비롯해 연휴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관리 대책, 기상정보 확인·관리 체계 등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공사 현장에서는 배수시설이 정상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 살피고 장비와 자재의 보관·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주변 지반과 안전시설에 이상이 없는지도 점검해 붕괴 등 각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조치할 예정이다.
명절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임금과 공사대금 체불 여부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도는 하도급 업체가 공사 진행분에 대한 대금을 지급받은 뒤 15일 이내에 하도급 대금을 지급했는지 살펴보고, 건설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임금이 밀린 사례가 있는지도 확인한다.
건설기계 사용에 대해서는 임대차 계약서 작성 여부와 장비 임대료 지급 상황을 점검한다. 공사현장과 거래하는 식당이나 주유소 등에 지급해야 할 비용이 체납돼 있는지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추가 작업이나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별도로 관리하면서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이행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박영신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건설현장의 안전은 물론 임금가 장비 임대료 등이 제때 지급되는지도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현장 근로자와 관계자들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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