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혁재 음주운전 중 오토바이 추돌…경찰 불구속 입건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9 11: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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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이혁재 씨가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경찰에 입건됐다.(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개그맨 이혁재 씨가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9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이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8일 오후 10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해양경찰청 앞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좌회전을 기다리던 오토바이를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에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 이상 0.08% 미만으로 면허 정지 기준에 해당하는 수치로 확인됐다.

이씨는 집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술 1∼2잔을 마신 뒤 운전했다고 설명했다. 집까지 거리가 약 300∼500m여서 대리운전을 부르기 애매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사고 당시 휴대전화를 떨어뜨려 이를 줍는 과정에서 차량이 앞으로 움직였고 앞쪽에 있던 배달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에는 직접 경찰에 신고하고 보험 처리를 진행한 뒤 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의 부상 정도가 확인될 경우 이씨에게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를 추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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