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의 회견에 전세계 이목 집중..금리,환율 긍정적..테슬라 주의..비트코인,삼성전자 상승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4 19: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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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파월 연설, 관망세
- 코스피,삼성전자 상승 마감
- 유가,환율,금리 안정적
- 테슬라 주가 잘 살펴야

새벽 끝난 미국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다 상당 부분 반납하며 장을 마감해 큰 아쉬움을 남겼었다. CPI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꺾이고 있다는 기대감이 퍼졌지만 이내 FOMC 정례회의와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 대한 경계감이 드리운 것인데,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귀결이라는 판단이다. 올해 수차례에 걸쳐 투자자들과 시장이 기대를 선반영하면서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을 떠올리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었고, 연준의 입장에선 구체적인 지표의 뒷받침 없이 금리인하를 단행하기에는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어 연준의 본령에 어긋나는 행동을 취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시장의 긴장은 당연한 걸로 받아들여야 한다.

 

▲ 내일 새벽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도 FOMC 회의는 계속되며 익일 03시30분에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열린다. 어제 CPI에 호들갑을 떨다가 나스닥 등 지수가 미끄러졌는데, 가장 중요한 건 그의 향후 전망과 긴축에 대한 플랜이 될 것이므로 냉정하게 그의 한마디 한마디를 주시해야 할 것이다. 한편 미 증시에서 테슬라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잘 살펴야 할 것이다. '머스크 리스크'라는 핀잔을 들으며 트위터 인수 후 본업에 충실하지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 시총이 5천억 달러를 하회하는 지경에 이르러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오늘도 시간외거래에서 1.1%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비트에서 19시 08분 현재 비트코인은 2324만원을 오르내리며 횡보세를 이어가는 모습이고, 이더리움은 172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2만513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솔라나와 리플은 각각 1만8200원과 508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웨이브가 4% 남짓 하락해 2375원에 거래 중이다.

 

▲ 삼성전자가 1% 이상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사진 = 연합뉴스)

 

14일 한국 증시는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 완화 기대감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들어왔고 시총 상위주는 SK하이닉스만 0.6% 하락했을 뿐 삼성전자는 1.34% 오르며 6만500원으로 마감했고, 삼성SDI +3.73%, LG화학 +3.69%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기아 +2.56%, 현대차 +2.51%, 삼성바이오로직스 +2.07% 순이었다.

 

미국 증시가 강한 상승을 되돌린 것은 아쉽고 안타깝다. 연준의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가 다소 후퇴하는 양상인데, 이번 주 이벤트들에 의해 단기적인 변동의 향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FOMC 정례회의와 제롬 파월 의장 연설을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달러인덱스와 금리에 일정 부분 이미 반영되고 있을 뿐더러, 중요한 것은 제롬 파월 의장의 향후 전망과 금리 인상에 대한 입장이 될 것이므로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하며 여유를 갖고 시장을 살펴 대응하는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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