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순환매 양호..삼성전자, POSCO계열 강세..비트코인 반등, 파월은 원칙적, 대형주 매수세 견고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2 17: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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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LG엔솔 반등 마감
- 파월 연설은 이미 예상됐던 것
- 대형주 순환 상승 매우 긍정적
- 비트코인 거래 늘며 양호한 흐름 보여

새벽 끝난 미 증시가 제롬 파월 의장의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출렁거렸지만 우리 시장은 기관 메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1.13% 오른 7만13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는 약세를 보이며 11만4천원에 마감해 아쉬움을 남겼다. LG에너지솔루션과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NAVER가 반등을 보였으나 LG화학과 현대차, 기아는 조정세를 보였다. 코스닥에선 에코프로가 보합을 기록했고,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천보는 반등을 보여 테슬라 폭락에 크게 휘둘리지 않아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포스코DX와 솔브레인이 크게 올라 관심을 끌었고 에스엠을 비롯해 JYP Ent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동반 하락 마감했다. 기관은 하이브와 삼성전자, POSCO홀딩스를 가장 많이 사들였고 외인은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에 집중한 하루였다. 시장은 우려했던 것 보다 양호하게 마감해 대기 매수세와 상승 욕구가 강하다는 걸 다시 보여준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환율은 소폭 올라 달러 당 1294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국제 유가는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 오늘 시장은 LG엔솔, 삼성전자 등의 반등세로 양호하게 마감지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오늘도 매우 안정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블랙록이 비트코인 ETF를 신청했다는 소식과 파월 의장이 "가상자산이 화폐로서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본다"는 발언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은 업비트 기준 3937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 제롬 파월의 의회 증언은 이미 예상 가능했던 내용이므로 지나친 위축은 불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제롬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미국 증시가 조정을 보였다고 떠들썩했다. 물론 추가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이는 충분히 예상됐던 사안이고 지난 FOMC가 끝난 후 가진 회견에서도 이미 밝혔던 내용인데 너무 호들갑을 떠는 거란 느낌이다. 미국에서도 6월 부터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나스닥의 상승이 지나치다는 논란이 계속되었기에 급등에 따른 속도 조절의 차원에서 필요한 조정이라고 판단한다. 테슬라 역시 과열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급등주였기에 간밤 속락에 너무 큰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본다. 미 증시는 파월의 언급에 테슬라를 비롯해 엔비디아,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이 하락을 주도했고 AMD, TSMC,마이크론 등 반도체주들의 부진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인텔은 6% 넘게 폭락했으며 BoA, JP모건, 웰스파고 등 은행주들도 소폭 조정을 보였다. 미 증시의 상승 추세가 견고해 건강한 조정 수준을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업종 대표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은 계속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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