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올해 1분기 순이익 1조6226억원...전년 동기 대비 9% 증가

이종삼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3 14: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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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 본사 전경(사진: 신한금융그룹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조 62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신한 Value-Up 2.0’ 계획과 함께 2026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6,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증권을 중심으로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고, 이자이익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이자이익은 3조 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자산 성장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비이자이익은 1조 1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늘었다. 수수료와 유가증권 관련 이익, 보험이익 등이 고르게 증가하며 수익 다변화를 견인했다.

판매관리비는 1조 5454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6.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5125억원으로 늘었으나 대손비용률 0.46%로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머물렀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이 1조 157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신한카드는 대손비용 영향으로 전년 대비 14.9% 감소한 115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부문 손익은 2219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일본·베트남 등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자본 건전성 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3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19%로 안정적인 자본 여력을 확보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에서 올해 1분기 주당 배당금을 740원으로 결정했으며,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진행 중이다. 향후 ROE 개선과 연계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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