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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청(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원주시가 일자리와 주거, 복지, 문화 등 여러 부서에서 각각 추진해 온 청년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사업의 중복 여부와 정책 사각지대를 살피고 청년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신규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이달 중 '원주시 청년정책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추진단은 김정남 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청년정책과 관련된 국·소장과 부서장, 실무 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개별 부서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년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 간 조정이나 협업이 필요한 부분을 찾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동안 시는 취업과 창업 지원을 비롯해 주거, 교육, 복지·문화, 농업, 지역정착 등 청년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왔다.
다만 사업 분야에 따라 담당 부서가 나뉘어 있어 전체 청년정책의 추진 상황을 한꺼번에 파악하거나 서로 연관된 사업을 연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추진단 운영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각 부서가 시행하고 있는 청년사업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비슷한 내용이 중복되고 있는지, 서로 연계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 있는지 등을 분석한다.
현재 운영 중인 정책의 성과도 점검한다. 기존 지원제도로 충분히 다루지 못하고 있는 분야를 찾아 보완하고 청년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이 무엇인지 파악해 신규 사업 발굴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청년정책과 시정전략을 연계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시는 민선9기 5대 시정전략인 '반값 원주·첨단 원주·활력 원주·매력 원주·안심 원주'와 청년사업을 연결해 정책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층의 주거와 생활 안정부터 취업·창업 지원, 미래산업 분야 인재 육성, 문화 및 정책 참여, 지역정착까지 생애와 생활 전반을 고려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 부시장은 “청년정책은 특정 부서에 국한된 업무가 아니라 시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추진해야 할 핵심 정책”이라며 “추진단을 중심으로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분산된 청년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년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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