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마곡 ‘르웨스트’ 굿디자인 어워드 동상...외관 디자인 인정

이종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1 10: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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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곡 MICE 복합단지 르웨스트(사진: 롯데건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서울 마곡지구에 들어선 대규모 복합단지 ‘르웨스트’의 외관 디자인이 국내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 MICE 복합단지 '르웨스트(LE WEST)'의 외관 디자인으로 '2026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1985년부터 시행된 디자인 공모전이다. 제품과 공간 등의 디자인, 기능성, 경제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디자인에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일부 작품을 별도 시상한다.

이번 수상 대상인 르웨스트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조성된 복합개발단지로, 전시·회의·숙박·주거·업무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단지는 CP1, CP2, CP3-1, CP3-2 등 4개 블록으로 구분된다. CP1에는 전시·컨벤션 시설인 코엑스 마곡과 머큐어 서울 마곡 호텔 등이 있으며, CP2에는 오피스텔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자리하고 있다.

CP3-1에는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 CP3-2에는 업무 및 상업시설이 각각 배치됐다.

르웨스트 외관은 'Urban Layer & Connectivity(도시의 층위와 연결성)'를 설계 개념으로 적용했다. 서로 다른 용도의 건축물이 모여 있는 단지의 특성을 고려해 개별 시설의 형태를 구분하면서도 전체적인 경관이 연결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비주거 건축물에는 수평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주거시설에는 수직적인 외관 요소를 활용해 용도에 따른 차이를 나타냈다. 건물 외부에는 베이지와 회색, 파란색 계열을 조합해 블록 간 시각적 연속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전시·업무시설이 포함된 CP1에는 건물 일부가 외부로 돌출되는 캔틸레버 구조와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적용했다. 외벽에는 유리 커튼월을 사용해 실내외 시야가 이어지는 형태로 설계했다.

오피스텔이 들어선 CP2에는 벽돌 타일 패널을 활용한 수직 프레임을 배치했으며, 시니어 레지던스가 위치한 CP3-1에는 석재 마감재와 커튼월 형태의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편 롯데건설이 조성한 조경시설과 미술작품, 커뮤니티 공간 등 3개 디자인도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돼 GD 마크를 받았다.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자작의 호수'는 롯데건설의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를 적용한 정원으로, 자작나무를 주요 식재 요소로 활용했다. 청담 르엘에 설치된 미술작품 '잔별(Stardust)'은 우주와 별을 소재로 제작됐으며, 주변 수변시설과 연계해 배치됐다.

마곡 VL르웨스트의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돼 GD 마크를 획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르웨스트의 건축 외관이 도시 경관을 고려한 디자인 사례로 평가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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