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와 기아, SK이노베이션 추천돼
- 부채한도 협상 타결 이후가 관건
- 비트코인 좁은 박스권
보슬비가 내리는 지금 비트코인과 이더리뭄 등 주요 암호화폐들은 가을비에 젖어 거리에 붙어있는 낙엽마냥 매우 좁은 박스권을 맴돌며 헤매는 모습이다. 리플과 솔라나, 앱토스 등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고 거래량이 부진해 당분간 녹록지 않은 행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는 엔비디아의 폭등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여 우리 증시가 선전할 수 있었다. 미 증시는 부채한도 협상이 조만간 해결점을 찾을 거란 기대감이 PCE와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며 주말 상승 마감했는데, 이번주는 엔비디아의 훈풍이 이어질 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이며 부채 협상이 타결된다면 그 후의 시장 동향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매우 낙관적"이라며 타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고 재닛 옐런 장관은 디폴트 시점을 나흘 늦추며 시간을 조금 벌게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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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증시는 부채협상 타결을 확신하고 있다. |
여의도는 이번주 코스피 밴드로 2490~2620포인트를 예상했고 추천주로 삼성전자와 기아, 유한양행, SK이노베이션 등을 제시했다. 업황 개선과 실적 기대를 공통적인 근거로 꼽았다. 한편 안정적인 시장의 상승을 위해서는 대형주들의 선순환이 깃들어야 한다고 판단하며 시장이 조정을 보일 때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삼성SDI를 포함해 현대차와 기아, POSCO홀딩스 등 업종 대표주의 비중을 늘여나가는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바람직한 상승장은 삼성전자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두 달간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의 성적표가 큰 대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에코프로와 엘앤에프,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을 집중 매수한 개인들의 손실이 너무나 안타깝다. 리스크 관리가 투자의 첫단추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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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가는 이번주 추천주로 기아와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유한양행 등을 제시했다. (사진=연합뉴스) |
주말 미국 증시는 조 바이든과 공화당이 '부채한도 협상 타결에 상당히 근접'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예상을 상회한 PCE(개인소비지출)의 우려를 씻으며 상승 마감했다. 전날 24% 이상 폭등했던 엔비디아의 주가가 2% 넘게 올랐고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기술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애플(1.41%) 마이크로소프트(2.14%) 알파벳(0.87%) 아마존닷컴(4.44%) 메타(3.7%) 등 빅테크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테슬라와 넷플릭스도 각각 4.7%와 5.5% 급등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요즘 큰 관심 대상인 웰스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대형 금융주들도 반등세를 보여 시장에 안도감을 더해 주었다. 이날 발표된 PCE가 6월 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인 것은 염두에 둬야할 것이나 협상이 타결된다면 불확실성의 해소로 인한 안정을 기대할 있다고 보인다. 또한 주말 미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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