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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박나래 인스타그램)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 이모 이 씨의 정체와 미스터리한 행적이 주목을 끈다.
SBS '궁금한이야기Y'에 따르면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병원이 아닌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이 씨에게 주사를 맞고 처방전 없이 약을 받은 의혹에 휩싸였다.
이 씨에게 진료를 받았던 한 환자는 "이 씨가 아무나 주지 않는 황금 약이라며 주사를 놨으나 투여 후 몸이 심하게 아팠다"고 증언했다.
박나래 전 매니저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일반 가정집 바닥에 수십 개의 주사제와 약물이 흩어져 있었으며 이 중에는 처방전 없이는 구할 수 없는 전문 의약품도 포함돼 충격을 안겼다.
이번 논란은 연예계 전반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박나래의 동료인 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 유튜버 입짧은햇님 역시 이 씨로부터 의료 행위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현재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 씨는 스스로를 중국 모 병원 성형센터장이자 특진 교수라고 소개하며 내몽고에서 공부한 최연소 교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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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박나래 인스타그램) |
하지만 이 씨가 근무했다는 성형외과 원장은 "이 씨를 해외 환자 유치업자로 소개받았을 뿐 의사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10년 전 이 씨를 만났던 지인들 또한 당시 이 씨가 자신을 유명 성형외과 의사로 사칭했으나 실제 모습은 전혀 달랐다고 폭로했다.
사안이 심각해지자 경찰은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이 씨가 사용한 약물의 구체적인 성분과 유통 경로, 실제 의료 행위의 범위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박나래는 현재 전 매니저들과도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과 대리처방 등을 주장하며 이태원 단독주택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해 법원의 인용 결정을 받아냈다. 박나래는 이들을 공갈 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하며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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