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 의혹 숙행의 유부남 A씨 "내가 속였다... 마녀사냥의 피해자" 심경 고백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3 06: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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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숙행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가수 숙행이 상간 혐의로 피소되어 논란이 된 가운데 상대 남성인 유부남 A씨가 직접 나서서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해명에 나섰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사업가인 A씨는 숙행이 유부남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왜곡된 부분이 많아 숙행이 과도하게 비난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이 2004년에 결혼해 자녀를 둔 유부남임을 숙행에게 처음부터 밝혔으나 관계가 깊어진 작년 2월경에는 이혼을 전제로 별거 중인 상태라며 숙행을 안심시켰다고 고백했다.


A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4년 8~9월경 사업 관련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났으며 이후 안부를 주고받는 사이로 지내다 지난해 1월 숙행의 부산 출장에 동행하면서 관계가 가까워졌다. A씨는 당시 아내와 부부관계가 좋지 않아 별거를 시작했고 자취 생활이 서툴러 숙행에게 가구 구매나 반찬 등을 도움받았을 뿐 동거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된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스킨십 장면에 대해서는 숙행이 처음에는 연예인으로서 조심스러워하며 겁을 냈으나 본인이 "모든 정리가 마무리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설득한 탓에 안일하게 행동했던 것 같다며 숙행의 결백을 주장했다.

숙행은 이번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달 30일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출연 중이던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3’에서 자진 하차했다. 

 

 

 

 

▲(사진, 숙행 인스타그램)

 

 

 

행은 사과문에서 상대방의 말을 믿고 만남을 가졌으나 결과적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현역가왕3’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지난 31일 방송부터 숙행의 단독 무대를 전면 통편집하고 대기실 화면에서도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사실상 방송가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특히 A씨의 아내가 "내 남편을 돌려달라"고 연락했음에도 만남을 지속했다는 점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A씨는 "아내가 남편을 돌려달라고 했을 때는 이미 별거 중이었기에 숙행 입장에서는 황당했을 것"이라며 "숙행은 남에게 티끌만큼도 피해를 주지 못하는 성격인데 나 때문에 대국민적으로 잘못된 여자로 낙인찍히는 것이 너무 마음 아프다"고 토로했다. 

 

숙행은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모든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번 상간 소송의 결과와 위약금 문제 등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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