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또 입장 밝혀..."AI 조작설은 두려움 때문인 거짓말"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07: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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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이경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의혹을 폭로한 독일인 여성 A씨가 자신의 주장이 조작되었다는 의혹에 대해 재차 입장을 밝히며 해당 내용이 모두 사실임을 강조했다.

 

특히 과거 폭로 내용을 'AI 생성물'이라고 번복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한국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으나 직접 답장을 받은 것은 이이경이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이 먼저 호감을 표시하는 행위가 이토록 부정적으로 보일 줄 몰랐다"며 자신 또한 성적인 대화에 일부 참여하고 동조했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러나 A씨는 폭로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로 상대방의 '도 넘은 수위'를 꼽았다. 그러면서 "지난 4월 받은 메시지부터 상대의 표현이 명백히 선을 넘었고 점차 폭력적이고 위협적인 방향으로 변해갔다"고 주장했다. 특히 성적 굴욕감을 느끼는 과정에서 신체 사진까지 요구받자, 상대가 배우 본인임을 확인하기 위해 즉석에서 셀카를 요청해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진, 이이경 인스타그램)




A씨는 이어 "대화가 진행될수록 한국에 갔을 때 실제로 위험한 일을 당할 수 있겠다는 공포를 느꼈다"며 폭로의 정당성을 부여했다. 또한 자신 외에도 이이경과 메시지를 주고받은 다른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이라 주장하며 실제로 일부로부터 응원 메시지를 받았으나 추가 피해를 우려해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 10월,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신체 사진을 요구하고 성희롱 및 욕설을 내뱉는 내용의 메시지와 촬영장 셀카 등을 블로그에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다. 논란 도중 증거가 AI로 조작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자 한때 이를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입장을 통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해당 내용은 사실"이라고 못 박았다.

이에 대해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라며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이경 또한 독일 현지에 직접 가서라도 고소장을 제출하겠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 의지를 피력했다. 소속사 측은 "어떠한 합의나 보상 논의도 없을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을 가리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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