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 안성기, 심정지 발생 후 중환자실 이송...투병 중 위중한 상태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1 19: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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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안성기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있다.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안성기가 갑작스러운 컨디션 저하로 병원에 이송돼 현재 의료진의 판단 아래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정확한 건강 상태와 향후 경과를 의료진의 소견을 토대로 확인 중이며 배우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기는 지난 30일 오후 4시경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던 중 목에 걸려 쓰러졌으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았던 안성기는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병이 재발해 다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2022년 공식 행사에 수척한 모습으로 참석하며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던 안성기는 최근까지도 병마와 싸우며 회복에 힘써 왔다.



▲(사진, MBC 캡처)


동료 배우들의 안타까운 반응과 응원도 잇따랐다. 배우 박중훈은 지난 11월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안성기의 건강이 상당히 안 좋은 상태라고 언급하며 통화나 문자가 어려워 가족을 통해 근황을 묻고 있다고 밝혔다. 

박중훈은 안성기를 40년 동안 영화를 함께한 존경하는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라 지칭하며 슬픈 마음을 표했다. 배우 고건한 역시 지난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안성기가 병마를 꼭 이겨낼 거라 믿는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성기는 60여 년간 약 200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사의 한 축을 이뤘다. 안성기는 '바람 불어 좋은 날', '실미도' 등 수많은 명작에 출연하며 40여 차례 연기상을 받은 국민 배우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안성기 아들은 부친의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 중이며, 1월 1일 안성기의 생일을 맞아 팬들은 기적 같은 회복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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