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도자기 교수 하다가 갑자기 한정식으로 뛰어든 이유는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8 20: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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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8일 밤 7시 50분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한정식의 재해석으로 연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한 갑부 김성국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쌀밥거리에 위치한 김성국 씨의 한정식집은 3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다른 한정식집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도 연 매출 200억을 올릴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성국 씨의 한정식집에서는 이천 쌀로 지은 돌솥밥과 밀전병, 한방보쌈, 생선튀김 등 10가지 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 20여 가지 반찬은 김성국 씨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도자기 공방에서 만든 그릇에 담아 제공해 눈길을 끈다. 요리를 담는 그릇 가짓수만 40~50개에 이르지만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직접 빚은 도자기 그릇 덕분에 한식의 고풍스러운 맛과 멋을 한층 더한다고 했다.  

 

▲(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또 김성국 씨의 한정식집에는 눈에 띄는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가게 외관이었다. 노출 콘크리트 건물은 일본 유학 시절 수업을 들었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로부터 영감을 받아 설계된 공간이었다. 

 

외관뿐 아니라 내부 구조도 이색적인데, 식사 공간 옆에 널찍한 도자기 전시장이 연결돼 있어 다양한 도자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천재 화가 이중섭 씨가 졸업한 일본 명문 사립 미술대학 출신이라는 김성국 씨는 사실 도자기 경력 40년의 아버지를 따라 도예가의 길을 꿈꿨다. 그런데 유학을 마치고 한국 대학에서 교편을 잡게 되며 교수의 길을 가고자 했으나 아버지로부터 뜻밖의 전화를 받은 후 미래를 다시 그리게 되었고 한정식으로 진로를 바꾸어 갑부가 됐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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