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가을 개학을 앞두고 학교 내 안전관리 공백을 줄이기 위한 보안 시스템 강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에스원에 따르면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인공지능(AI) 영상분석과 긴급출동, 출결 관리 등을 연계한 학교 특화 보안 서비스가 활용되고 있다. 야간이나 주말처럼 교내 관리 인력이 줄어드는 시간대에도 위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전국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되면서 학교의 안전관리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전후로 교육과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로, 학생들의 교내 체류 시간이 저녁까지 이어질 수 있어 기존 수업시간 중심의 안전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에스원은 AI 영상 감시와 긴급 대응, 출결 관리 기능을 결합한 '학교 안전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서비스 가운데 하나인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는 CCTV 영상을 AI로 분석해 교내에서 발생하는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침입과 가상펜스, 배회 등을 분석해 외부인의 무단 출입이나 장시간 배회가 포착되면 학교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폭력이나 화재, 쓰러짐, 위험구역 진입 등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감지하는 알고리즘도 적용됐다.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 대응을 지원하는 비상벨 서비스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등·하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출결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학생이 등교하거나 하교할 때 스마트카드를 태그하면 해당 정보가 학부모 스마트폰으로 전달된다.
에스원은 전국 100여 개 출동 거점과 24시간 관제 체계를 활용해 학교에서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대응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보안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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