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폭로녀, 또 의견 뒤집어..."AI 해명 억울해"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6 0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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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이경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이이경에 대한 사생활 폭로성 글을 작성했다가 스스로 인공지능(AI) 조작임을 시인했던 독일인 여성 A씨가 다시 입장을 번복하며 진실 공방이 심화되고 있다.


A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인증 다시 올릴까 고민 중. 이대로 끝나면 좀 그래서 AI 아니어서 뭔가 좀 억울함 나쁜X 피해자로 만들어서"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댓글을 통해 "AI는 거짓말이었다"고 밝히고 고소 여부에 대해서도 "엥 안 당했는데요"라고 답하는 등 기존의 해명 내용을 전면 뒤집었다.

앞서 지난달 20일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성희롱, 음담패설 및 신체 사진 요구 내용이 담긴 메시지 캡처와 이이경의 촬영장 사진 등을 공개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강력히 부인했다.

이후 A씨는 게시물이 확산되자 이틀 만에 "장난으로 시작한 글이 그렇게 많이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며 모든 것이 AI를 활용한 조작이라고 사과하며 입장을 번회했었다.


 

▲(사진, 이이경 인스타그램)




그러나 소속사 측은 A씨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게시물의 작성자 및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 경찰서에 피해 자료 제출 및 고소 접수를 완료했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고 어떠한 합의도 없음을 강조했다. 경찰은 현재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한 상태이다.

A씨가 고소 사실을 부인하고 다시 폭로를 예고하는 등 입장을 번복하면서 논란은 진흙탕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사생활 폭로 논란의 여파로 이이경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MC 합류가 백지화되었고, MBC '놀면 뭐하니?'에서도 하차를 결정한 바 있다. 소속사와 제작진은 영화 스케줄 문제로 하차했다고 밝혔으나, 다른 출연진의 하차 과정과 대비되어 논란과 연관된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이경은 2012년 데뷔 후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페이스미' 등에 출연했으며, 2022년부터 '놀면 뭐하니?'에 합류하며 예능에서도 활약해왔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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