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6주기 맞아 친오빠의 추모글 눈길..."나 자극하지마라"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8 05: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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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리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가수 겸 배우 故 설리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흘렀다. 설리를 향한 그리움이 깊어지는 가운데 친오빠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동생을 추모하는 글을 남겨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설리의 친오빠는 자신의 계정에 설리의 생전 밝게 웃는 사진과 함께 추모의 메시지를 올렸다.

친오빠는 "사랑하는 것은 나의 불행을 감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랑하는 나의 동생의 기일과 미국을 너무 사랑했던 청년 찰리 커크의 탄생일을 기린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 9월 10일 정치 행사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미국의 극우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의 추모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친오빠는 이어서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친오바는 "이 게시물이 테러당할 시 당신들의 성역은 박살이 날 거예요. 나를 자극하지 마시라"고 말했다. 팬들은 고인을 향한 슬픔과 그리움을 함께 표현하며 계정에 추모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였다.

당시 설리의 매니저는 전날 통화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을 방문했다가 고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부검 결과 범죄나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진, 설리 인스타그램)



설리와 함께 추모된 찰리 커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보수 청년 단체 '터닝포인트 USA'의 창립자 겸 대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개인 보좌관으로도 활동했던 인물이다. 찰리 커크는 지난달 유타 밸리대학 강연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했으며, 생전에 총기 소유권을 지지하고 낙태와 동성애, 트랜스젠더 권리를 비판해왔다.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9년 걸그룹 f(x) 멤버로 정식 데뷔해 '핫썸머', '일렉트릭 쇼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가요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연기 활동도 병행하며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리얼' 등에 출연했다.

설리는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했고 2015년 f(x)에서 탈퇴했다. 이후 웹예능 '진리상점', JTBC '악플의 밤'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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