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요리사 정신우 투병 끝 별세...향년 58세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9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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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신우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출신 요리사 정신우가 12년에 걸친 흉선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인 정신우는 2014년 흉선암 판정을 받은 이후 오랜 기간 병마와 싸워왔으나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결국 눈을 감았다.


강지영 세계 음식문화 평론가는 SNS를 통해 정신우가 긍정의 힘으로 힘들게 버텨왔다며 이제는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기를 바란다는 애도의 글을 올려 부고를 알렸다.

정신우는 1988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한 뒤 1994년 SBS '박봉숙 변호사'를 거쳐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됐다.

이후 드라마 장미와 콩나물, 상도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으나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전향하여 국내 남자 1호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동했다. 특히 EBS 최고의 요리비결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요리 연구가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정신우 인스타그램)






고인은 생전 블로그를 통해 투병기와 항암 요리법을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었으나, 마지막까지 암으로 인한 신체적 고통과 싸워야 했다.

정신우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수술 트라우마로 인해 뒤로 눕지 못하는 고통과 종양으로 인한 성대 마비, 투석으로 마비된 일상을 고백하며 삶의 열의를 잃어가는 아픔을 토로하기도 했다.

정신우가 남긴 마지막 글에는 보통 사람들과 모든 것이 달라진 투병 생활의 고단함이 절절히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유족의 뜻에 따라 빈소는 따로 마련되지 않으며 장례 미사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강지영 평론가는 정신우를 기억하는 많은 분이 그가 가는 길에 명복을 빌어달라고 전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연기자이자 열정적인 요리사였던 고인의 소식에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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