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장은숙, 5억 탕진 후 알코올 중독까지...다이나믹한 50년 가수 인생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0: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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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가수 장은숙이 동안 미모를 자랑하며 50년 가수 인생과 일본 진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5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가수 장은숙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957년생인 장은숙은 놀라운 동안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동안 스타 1위로 꼽히기도 한 장은숙은 성형 의혹에 대해 "진짜 갈아엎은 거 없다"며 "갈아엎는 것에 대해 변명하려고 나온 건 아니다"라고 직접 해명했다. 미모 관리 비결로는 특별한 피부 관리 대신 꾸준한 걷기 운동과 집에서 몸을 가만히 두지 않고 스트레칭을 하는 평범한 노력을 꼽았다.

장은숙은 중학교 때부터 노래로 유명했고 고등학교 시절 교감 선생님의 추천으로 오디션에 나가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가수가 될 꿈을 키웠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당시 가족의 반대가 심했고 특히 탤런트였던 오빠는 공부를 해야 한다며 트로피를 들고 온 장은숙에게 따귀를 때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장은숙이 계속해서 트로피와 상금을 가져오자 이후 반대를 접었다고 했다. 또한 장은숙은 자신이 집안의 소녀 가장이었다며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고 어머니가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어린 나이에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고 빚을 정리하는 등 10대를 고생 속에서 보냈다고 밝혔다.

 

 

▲(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1978년 가요계에 데뷔한 장은숙은 히트곡 '춤을 추어요'에 얽힌 비화도 공개했다. 이 곡은 원래 다른 듀엣의 노래였으나 제작사의 권유로 자신이 부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장은숙은 "사실 난 그 노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면서도 "가수가 좋아하는 노래는 잘 안 된다는 말이 있지 않나 그래서 이 노래가 잘 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90년대 초 댄스와 발라드 붐이 일면서 슬럼프를 겪은 장은숙은 히트곡은커녕 반응이 없자 가수 생활을 고민했다. 그러던 중 일본 작곡가의 연락을 받고 일본 기획사에 스카웃되면서 돌파구를 찾았다. 장은숙은 1995년 2월 일본으로 건너가 데뷔곡이 영화 주제가가 되고 유선방송 신인상을 타는 등 성공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국내에서 잘나가던 가수가 갑작스레 사라지자 스폰서설, 야쿠자와의 결혼설 등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이에 장은숙은 "2년 있다가 좋은 결과를 갖고 와야지"라는 생각으로 조용히 갔기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2년이 10여 년이 되었고 1년에 두 개씩 CD를 내며 바쁘게 활동했다고 밝혔다.

또 장은숙은 한국에서는 남성 팬이 많았지만, 일본에서는 콘서트 관객의 90% 이상이 여성 팬일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고 언급했다.

장은숙은 앞으로도 "여러분들을 자주 뵐 수 있도록 부지런하게 뛰겠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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