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13일 평택시 휘험물 창고 화재 현장에서 경찰,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들이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지난 11일 경기 평택시의 한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대형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감식이 시작됐다. 경찰은 화재 당시 창고 내부에 화학물질뿐 아니라 2차전지 관련 물품도 보관돼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실제 발화 원인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13일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 PJK 평택1센터 화재 현장에서 관계기관 합동감식이 진행됐다.
감식에는 경기소방재난본부와 경기남부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5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감식팀은 화재로 건물 대부분이 소실된 현장 내부에 들어가 최초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벌였다. 현장에 남아 있는 각종 잔해물을 수거·확인하고 화재 확산 과정과 발화 원인을 파악하는 데 조사를 집중하고 있다.
특히 화재 당시 상황이 담긴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이 원인 규명의 주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창고 내부에서 처음 연기가 발생한 뒤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영상에서 연기가 최초로 관찰된 위치와 현장 감식 결과를 대조해 구체적인 발화지점을 특정할 방침이다.
감식팀 관계자는 CCTV를 통해 최초 연기가 확인된 지점을 중심으로 발화 위치를 확인하고, 현장 잔해물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창고에 보관돼 있던 물품에도 주목하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인화성 액체를 비롯한 화학물질 외에 2차전지 관련 물품이 창고에 있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창고의 구체적인 물품 보관 내역을 확보해 당시 보관돼 있던 2차전지 관련 물품의 종류와 위치 등을 확인하는 한편, 해당 물품이 최초 발화나 불길 확산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까지 2차전지가 화재 원인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며, 정확한 발화 원인은 관계기관의 감식과 추가 조사를 통해 규명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0시 3분께 PJK 평택1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 자동 화재속보설비를 통해 신고가 접수되자 소방당국은 현장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해당 물류센터는 허가된 위험물 규모가 모두 합쳐 약 1255만ℓ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오전 3시 39분께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소방력을 추가 투입했다.
진화 작업이 이어지면서 오전 5시 16분께 대응 2단계가 대응 1단계로 하향됐으며, 국가소방동원령도 오전 6시 21분부터 일부 해제됐다. 이어 오전 8시 30분 대응 단계가 해제됐고 오전 9시 8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소방당국은 이후에도 남아 있는 불씨를 제거하는 작업을 이어가 같은 날 오후 9시 17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불은 발생 약 21시간 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합동감식에서 확보한 현장 자료와 CCTV 영상, 창고 내 물품 보관 내역 등을 종합해 최초 발화지점과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