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차량 침수 시 운전자 행동요령(사진: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이달 19일 늦은 밤이나 20일 이른 새벽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기상청은 이 비를 장맛비로 판단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장마. 매년 장마철마다 지하차도 침수 피해는 지속 발생하고 있어 침수된 지하차도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운전자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도로 및 지하차도 침수의 경우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침수된 지하차도는 일반 도로보다 탈출이 어려워 진입 및 대처요령을 알아야 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침수된 지하차도는 진입하지 말고 반드시 우회해야 해야 한다. 저지대와 교통신호가 있는 상습 정체구간의 지하차도 내 침수가 발생하면 건너지 않아야 한다.
지하차도 진입 후 침수 우려가 있다면, 승용차 기준 타이어 높이의 2/3 이상이 잠기기 전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침수 높이가 승용차 기준 타이어의 2/3 또는 운전석 발등까지일 경우에는 침수 상황을 대비해 미리 창문을 내리고 이동한다.
이때 시동이 꺼지거나 전자장치가 고장나 창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차량 문을 힘껏 열면 열 수 있으므로 탈출해서 대피하면 된다. 시동이 꺼져도 전자장치 고장이 아닐 경우에는 창문이나 썬루프를 열 수 있어 위급상황을 대비해 미리 열어놓으면 신속한 탈출이 가능하다.
지하차도 침수로 인해 대피 시 차량 내·외부의 수위차로 인해 차량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차량 창문을 통해 탈출해야 하는데, 만약 창문을 내릴 수 없다면 비상 탈출 망치, 자동차 시트의 목받침대(헤드레스트) 지지봉, 안전벨트 체결 장치 등 단단한 물건을 이용해 창문을 깨고 대피한다.
이때 창문의 중앙 부분보다 모서리 부분을 힘껏 치거나 발로 깨뜨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만약 창문을 미리 내려놓았다면 더 쉽게 깨뜨릴 수 있다.
| ▲ 차량 침수 시 운전자 행동요령(사진: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
창문을 깨뜨리기 힘들다면, 차량 내부가 물로 채워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내·외부 수위차가 30cm 이내가 되면 차량문을 열 수 있어 이때 문을 열고 탈출한다.
탈출 후 수영이 가능하면 물보다 높은 곳으로 대피하고, 수영을 못하는 경우 가까이 지지할 만한 것을 찾거나 차량 지붕 위로 올라가 119에 연락 후 구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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