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늘의 사건사고]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인근서 3중 추돌사고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5 09: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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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3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묘동 종로3가 귀금속 거리의 귀금속 가공 작업장,대구 수성구 중동 효성병원 별관,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 5층 세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서대전 방향 구봉터널 주행하던 화물차,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20층짜리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 충남 서천군 종천면 한 단독주택 욕실 등에서 화재 ·사고 등이 발생했다.

▲종각역 사고 현장 (사진출처=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인근서 3중 추돌사고...70대 택시 운전사 긴급체포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를 내고 횡단보도를 덮친 70대 택시 운전자가 긴급체포됐다.

서울경찰청은 택시 운전사 7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일 저녁 6시 5분경 세종대로에서 종로1가 교차로 방향으로 택시를 운행 중 종각역 6번 출구 인근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과 전신주를 들이받고 승용차 2대와 추돌했다.

사고 발생 후 A씨를 상대로 진행한 음주 측정 및 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모르핀' 성분이 검출됐다고 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다만 처방된 감기약에서도 모르핀이 검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경찰은 A씨가 모르핀 성분이 포함된 약을 어떤 경위로 복용했는지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전날 사고로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 6명이 택시에 치였다. 이들 중 4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 택시와 충돌한 보행자 3명(내국인 2명·인도인 1명)도 골반과 무릎 등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인도네시아 국적 택시 승객 3명은 현장에서 간단한 처치를 받고 떠났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3명, 장비 16대를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교통이 일부 통제되면서 퇴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종로3가 귀금속작업장서 불... 2시간만에 완진
2일 저녁 6시 8분경 서울 종로구 묘동 종로3가 귀금속 거리의 귀금속 가공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층 규모 건물 2층에서 난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시작된 2층이 전부 탔다.

소방 당국은 불이 커질 것을 고려해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관할 종로구도 재난문자를 통해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했다며 안전에 유의하고 통행을 우회해달라고 안내했다.

당국은 차량 41대와 인원 158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 수성구 중동 효성병원 별관서 불... 1시간여만에 완진
2일 밤 11시 11분 대구 수성구 중동 효성병원 별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사람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서 불... 3명 부상
3일 새벽 4시 1분경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 5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아파트 입주민 80명이 긴급 대피했다.

5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경찰은 A씨가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질렀다는 주민 진술을 토대로 방화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대전남부순환선 구봉터널서 화물차 화재.... 34분만에 완진
3일 새벽 4시 58분경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서대전 방향 구봉터널을 지나던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터널 안에서 고장으로 서 있던 선행 차량을 뒤따르던 4t 화물차가 들이받으면서 불길이 번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5시 32분경 화물차에서 난 불을 진화했다.

화물차 운전자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구봉터널 서대전 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되면서 정체를 빚었다.

대전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현장이 터널 중간이 아니라 출구 부근이라 추가 사고나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화재 진압 후 경찰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면서 터널 내 차량 통행은 2시간여 만인 오전 6시 40분경 재개됐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기 부천 한 아파트 1층 주차장서 불... 인명피해없어
3일 오전 8시 19분경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20층짜리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주차장 배관 일부가 불에 탔다.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34분 만에 옥내 소화전으로 불을 모두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주차장 배관에 설치된 동파 방지 열선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남 서천 단독주택서 샤워하던 30대 남성 감전돼 사망
3일 오전 9시 20분경 충남 서천군 종천면 한 단독주택 욕실에서 30대 A씨가 어깨 등에 전기로 인한 화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전기온수기를 이용해 샤워하던 중 감전돼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속초 장사항서 50대 테트라포드 추락…10분만에 구조
3일 오전 10시 40분경 강원 속초시 장사항 인근에서 50대가 테트라포드에 빠졌다가 10분만에 구조됐다.

속초해경은 신고가 들어오자 속초파출소, 구조대 등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소방 당국과A씨를 꺼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테트라포드에 묻은 바닷물이 얼어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되도록 주변으로는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충남 당진서 70대가 몰던 승합차에 치인 보행자 사망
3일 오전 11시 21분경 충남 당진 합덕읍 한 교차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카니발 승합차가 길 가던 70대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A씨는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차가 좌회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원 동해 북동쪽 바다서 규모 2.2 지진…피해 없을 듯
3일 오후 2시 27분 19초 강원 동해시 북동쪽 49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7.86도, 동경 129.47도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 남양주 한 냉동창고서 불... 40여분만에 완진
3일 오후 5시 29분경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의 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창고 1개 동을 모두 태웠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5대와 소방관 등 인원 53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4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 계양구 둑실동 한 축사서 불... 32분만에 완진
3일 저녁 6시 8분경 인천 계양구 둑실동 한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닭 축사로 쓰이던 목조 건물 1개 동이 탔다.

또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119에 관련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불이 나자 계양구는 "화재가 발생해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은 추가 피해에 유의해달라"고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와 대원들을 투입해 32분 만에 불을 모두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할 방침이다.

◆광주 광산구 한 도로서 폐지수집 수레 끌던 70대, 차량에 치여 사망
3일 오후 7시 45분경 광주 광산구 송정동 편도 2차로 도로에서 폐지 수집 노인 70대 A씨가 주행 중인 견인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당시 A씨는 폐지 수집 수레를 끌고 1차로를 걷고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견인 차량 운전자 60대 B씨는 음주운전이나 과속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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