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안정적, 대형주 순환매 바람직..엔비디아,테슬라 주춤, 금리와 환율 안정, 시장 안정감 돋보여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5 23:07:43
  • -
  • +
  • 인쇄
- 시장 하락 출발 후 낙폭 줄이는 흐름
- 건강한 조정은 불가피할 듯
- 미 금리와 환율 안정적
- 한미 증시 공히 대형주 선순환 필요

목요일 미국 증시가 하락 출발한 후 낙폭을 줄여가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우려됐던 미 금리는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10년물 국채가 3.82%를 오가며 거래되고 있고, 테슬라와 엔비디아도 시가 대비 빠르게 낙폭을 줄이려 애를 쓰는 모습이다. 지난밤 FOMC 정례회의가 끝나고 진행된 제롬 파월의 연설에서 시장이 고대하던 금리 동결이 확인됐지만, 이미 시장은 이를 선반영한 측면이 강해 일각에서는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 했었는데 나스닥의 핵심 종목인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닷컴, 넷플릭스 등의 상승 추세가 워낙 견고해 연준이 제시한 연말 금리 목표치의 우려가 급격하게 진행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시장은 짧은 매물 소화 후에 안정적인 우상향을 이어갈 공산이 크다고 보여진다. 테슬라를 비롯해 엔비디아, 넷플릭스 등 올해 상승률이 얼핏 과하다고 볼 수 있으나 무엇보다 수급의 우월은 시장에서 절대적인 힘을 갖는다. 종목 선별에 더욱 신중하면서 시장을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 미 증시는 하락 출발 후 빠르게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들은 오늘도 무거운 걸음을 보이고 있다. 바이낸스US가 달러 입금이 중지된 후 미국에서 MS가 폭락해 당분간 SEC의 제소 등 여러 불확실성이 제거되기 녹록지 않아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업비트에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3282만원과 2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우리 증시는 삼성전자의 든든한 뒷받침 속에 대형주들의 안정된 순환매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사진=연합뉴스)

 

오늘 우리 증시는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제롬 파월 의장의 소위 매둘기적 발언으로 불확실성이 그대로 반영되며 조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에코프로가 다시 반등을 보였으나 큰 변동성은 여전히 불안감을 내재한 듯 하고, 에코프로비엠도 동반 상승했지만 엘앤에프와 포스코퓨처엠, POSCO홀딩스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 SK하이닉스는 강보합권으로 마감했고, LG화학과 NAVER가 반등을 보였을 뿐, 현대차와 기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는 하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코스닥도 JYP Ent와 셀트리온제약 정도가 반등세를 유지했으며 대부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거듭 강조하고 싶은 건 언제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의존하며 시장에 희망을 갖는 건 불안하다는 것이다. 배터리를 비롯해 자동차, 운송, 철강 등 업종 대표주들이 골고루 순환 상승을 보여야 안정적인 우상향 기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연태 기자 정연태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