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론과 FOMO 제기돼..반도체와 테슬라 약세..금리와 비트코인 반등..대형주 저점 공략은 유효할 듯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0 23: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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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증시 혼조세
- 대형 반도체주와 테슬라 약세
- 낙관론 번지며 FOMO 신드롬 제기돼
- 비트코인, 미 금리 반등

미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필라델피아 제조업활동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한 -13.5로 공개됐으나 투자자들은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 연준이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 중 하나인데도 낙관적인 다수의 심리가 FOMO(Fear Of Missing Out)와 결합하며 다우존스가 상승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시간외에서 하락을 예고했던 테슬라와 넷플릭스가 속락하고 있으나, 존슨앤드존슨을 비롯해 골드만삭스, JP모건, 보잉 등이 상승하며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 알파벳과 애플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는 약보합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다만 ASML과 TSMC, 인텔 등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주요 종목들이 낙폭을 키우고 있는 점은 우려를 낳고 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을 하회해 견고한 노동시장을 그대로 반영하기도 했다. 한편 미 금리는 오늘 상승하고 있다. 실적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종목별 변동성을 염두에 두고 느긋하게 주요 대표주들의 지지선을 파악하는 것이 유효할 것은 자명하다 하겠다.

 

▲ 미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주들의 부진이 아쉬움을 낳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은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업비트에서 388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대금의 증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이며 추세 전환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우리 증시는 이틀 연속 코스피가 기관 매도에 조정을 보인 반면 코스닥은 상승을 이어가 대조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소폭 하락해 조정이 계속됐고,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해 LG화학, 삼성SDI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역시 차익 욕구가 강해지며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현대차외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조정이 이어져 보합을 보인 NAVER를 제외하고 시총 상위 대부분이 아쉬움을 남기며 하루를 마감했다. 코스닥은 엘앤에프와 에코프로가 고전했지만 JYP Ent와 에스엠이 속등했고, HLB와 펄어비스를 포함해 알테오젠이 상승하며 코스닥을 이끌었다. 에코프로비엠과 천보도 나란히 0.4% 상승했다. 시장은 2600 포인트에서 매물 압박이 있는 것으로 여져져 추가 상승을 위한 동력은 해외 증시의 동향에 좌우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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