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태사자 김형준 근황 보니..."용돈 받고 있고 카드값만 5천만원"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4 22: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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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태사자 김형준 근황이 눈길을 끈다.


4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태사자 김형준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원조 얼굴 천재로 불리는 태사자 김형준이 상담소에서 방송 최초로 어머니를 공개했다. 김형준의 어머니 김견지는 "46세 우리 아들, 이제 철 좀 들었으면 좋겠다"라는 고민으로 직접 제보했다고 전했다. 마흔이 넘도록 아버지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김형준의 장래가 걱정된다며 엄마로서의 진심 어린 고민을 털어놨다.

엄마의 제보에 충격 받은 듯한 김형준은 "아직까지 부모님께 용돈 드려본 적이 없다"며 솔직하게 인정하며 매달 80만 원 용돈을 받는 것도 모자라 밀린 카드값만 5천만 원인 적도 있었다 털어놔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뿐만 아니라 김형준은 한국외대를 수석으로 입학해 받은 장학금 213만 6천 원 전액을 친구들과 노는 데 탕진했다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형준이 처음 배송 업무를 시작했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엄마 김견지는 "저희 부부는 너무 기뻐했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김형준은 "사실 일을 시작할 때 '혹시 엄마도 속으로는 안 좋아하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했다"며 처음 듣는 엄마의 속마음에 안심했다. 얼

 

이때 오은영 박사는 무언가 포착한 듯 "어머니와 연락을 자주 하나요?"라며 날카롭게 질문을 던졌고 두 사람은 3개월에 한 번씩만 전화한다고 답해 소통이 부족한 모자(母子)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형준은 자신이 주위 사람들한테 '연락 안 되는 친구'로 통한다며 친하다고 생각할수록 오히려 대화를 피한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오은영 박사는 김형준에게 '토크포비아'가 심해진 계기에 대해 질문했는데 이때 김형준은 엄마가 일본인이라는 걸 밝히며 본인에게 이어졌던 편견과 폭력을 언급했다. 철저히 숨겼던 과거 상처를 꺼낸 김형준을 보며 엄마 김견지는 아들을 향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땐 가까운 사람끼리 힘든 일을 나눠야 한다"며 아무것도 모른 채 한국으로 시집왔던 엄마 김견지에 대해서도 파고들고자 했다. 이에 엄마 김견지 역시 일본인으로서 한국으로 시집와 차별 받고 강제적으로 자신을 지워야 했던 생활을 고백, 외로움 그 자체였던 삶에 대해 털어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뿌리'를 지워야만 했던 엄마 김견지와 그로 인해 아들 김형준의 '뿌리'조차 위태로워졌다는 사실을 짚어낸 오은영 박사. 이어 두 사람이 미처 몰랐던 문제점을 깨닫게 만들며 명쾌한 분석을 이어갔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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