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홍장원의 음주운전 자백..."모든 활동 접고 자숙할 것"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05: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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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MBC 연예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개그맨 출신 방송인 홍장원이 두 번째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스스로 고백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홍장원은 유튜브 채널 '엠장기획' 게시판에 자필 편지를 올려 "지난 6월 28일 귀가 중 집 근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5% 수치로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며 "사고나 인명 피해는 없었고 혼자 주행 중이었으나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최종 결과는 한두 달 뒤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음주운전은 어떤 변명도 허용될 수 없는 명백한 범죄임에도 또다시 저질렀다"며 "더 큰 죄는 적발된 뒤 50일 넘는 기간 동안 사실을 숨긴 채 방송을 이어간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낮에는 아무렇지 않은 척 방송을 하며 시청자와 동료들을 기만했고 밤에는 두려움과 죄책감에 시달렸다"며 "끝내 여러분께 말씀드릴 용기를 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홍장원은 이번이 첫 적발이 아님을 인정했다. 홍장원은 "2006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와 벌금형을 받았다"며 "그때는 죄의 깊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제대로 반성하지 않았고 결국 같은 잘못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사진, iMBC 연예 캡처)


홍장원은 "저의 잘못 하나로 직원들과 출연자들의 일터와 생계에 피해를 끼쳤다"며 "50일간 유튜브와 방송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은 환원할 방법을 찾아 책임 있게 조치하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유튜브 채널과 모든 방송 활동을 접고 무기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유튜브 채널 '엠장기획'은 모든 콘텐츠가 비공개로 전환됐으며 인스타그램 계정도 삭제된 상태다.

한편 홍장원은 2007년 SBS 공채 9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20년 설립한 '엠장기획'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약 70만 명을 보유했고 '이동형TV', '짤쇼',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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