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PMI, 베이지북 주목..업종대표주 동행 이슈 부각..삼성전자,애플,테슬라 주목..2차전지 유의 필요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3 20:47:18
  • -
  • +
  • 인쇄
- 미 PMI와 베이지북에 관심 집중될 것
- 대형주 동반 안정 핵심 이슈될 것
- 추천주에 삼성전자,현대제철,호텔신라 등
- 금리 동결 예상 속 환율,국채 잘 살펴야
- 비트코인과,2차전지주는 저점 공략에 국한

이번주 증시는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종목별 장세가 전개될 거란 의견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엔 오는 19~20일 예정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관망으로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7일 예정된 연준의 베이지북을 지켜봐야 하겠으나 FOMC에서 금리를 동결 기대감은 계속 우호적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9월부터 연말까지는 여유를 갖고 업종 대표주들 중심으로 철저하게 저가 매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지난 금요일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의 대형 공급 소식으로 급등을 보였으나 이미 시장에서 예상됐던 사안이기에 추가 상승은 단정하기 어렵다고 보며,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해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NAVER, LG화학, 삼성SDI, POSCO홀딩스 등 시총상위주들이 안정적인 상향 곡선을 만들어가는 그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 이번주는 미국 PMI와 연준 베이지북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와 호텔신라, HPSP, 현대제철, 엠씨넥스를 금주 추천주로 제시했는데 삼성전자는 글로벌 수주 확대와 메모리 재고 완화가 높은 점수를 받았고, 호텔신라는 성수기 기대와 리오프닝 수혜 그리고 호텔과 레저 쪽의 영업이익 성장이 주목을 받았다. HPSP와 엠씨넥스는 모두 삼성전자의 반도체와 휴대폰(갤럭시 S23 울트라) 관련 수주 증대 기대가 사유로 꼽혔다. 반면에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은 지나친 변동성과 고평가 논란으로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대응하는 것을 권하고 싶고 JYP Ent를 비롯한 에스엠, 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엔터주들도 철저하게 저가 공략에 치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들은 박스권을 유지하며,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감을 아직 유지하는 양상이다.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3526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 삼성전자의 독주보다는 업종대표주들의 순환 상승이 중요해지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금요일(현지시간) 미 증시는 안정된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으나 월요일(4일) 노동절 휴장으로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졌고 나스닥이 윗꼬리를 만들면서 혼조세로 한주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예상를 상회했지만, 실업률이 올랐고 임금 상승률도 예상보다 낮았다는 점에 주목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진단하는 분위기였다. 안타까웠던 종목은 테슬라였는데, 중국에서 10만달러 이상인 고가 모델 자동차 가격을 인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으며 5% 남짓 하락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알파벳도 소폭 조정을 받았고 엔비디아 역시 1.7% 밀려나며 노동절 휴일을 앞두고 차익실현 욕구가 실현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는 반등을 유지해줬고, 인텔과 AMD 등 일부 반도체주들의 선전도 눈길을 끌었으며 아마존닷컴과 메타, 암젠 등도 강보합권에서 한주를 마쳤다. 

 

▲ 테슬라가 가격 인하 정책에 대한 우려로 크게 조정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테슬라 제공)

거듭 강조하지만 지난 8월은 미국 신용등급 하향과 중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미국은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시장을 계속 자극하고 있으나 중국 쪽 불안은 여전해 리스크관리에 철저할 필요는 분명히 염두에 둬야할 것이다. 특히 중국에서 전해지는 지표들에 관심을 갖고 우리 시장에서 중국 의존도가 큰 여행, 운송, 건설, 화장품 업종 등의 주가 흐름도 잘 살펴야 하겠다. 미국 금리가 주말에 소폭 상승했지만 JP모건과 BoA, 웰스파고 등 대형은행주들은 강세를 보여 시장에 안정감을 실어줬다. 이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거란 기대감을 드러낸 것이 자명하다. 환율도 안정세를 보이며 하락했지만 여전히 1318.5원 대를 지키고 있어 금리와 환율도 늘 관심이 필요하다. 아무쪼록 리스크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면서 원칙에 충실한 삼성전자와 테슬라, 애플 등 대형주 중심으로 바구니를 채워가는 걸 추천하고 싶다. 모두에게 알뜰한 결실이 깃들기를 하길 응원하고 또 응원드린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연태 기자 정연태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