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美 대선 이후 자산 116兆 늘었다… 역대 최고액 경신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4 19: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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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의 자산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이후 급증,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이날 3478억 달러(488조 8000억원)로 기록, 2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2190억 달러)와 격차를 1214억 달러로 벌리며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3478억 달러는 2021년 11월 세운 최고치인 3404억 달러보다 약 74억 달러 많은 금액이다.

머스크의 자산 급증은 테슬라 주가 상승이 이끌었다. 테슬라는 지난 미국 대선 이후 주가가 45% 상승했다. 시가 총액도 대선 이전보다 3500억 달러 증가했다. 이에 머스크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과 스톡옵션 가치는 35%가 늘었다.

여기에 머스크가 지난해 7월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도 기업 가치가 급상승하며 총 830억 달러(약 116조원)가량 부유해졌다는 게 블룸버그 설명이다.

대선 기간 머스크는 경합 주 선거 운동은 물론 대규모 자금까지 지원하며 트럼프 당선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뛰었다. 트럼프 당선 이후에는 최측근으로 부상,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신설될 ‘정부효율부’(DOGE)의 공동 수장으로 낙점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도 머스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자율주행차 확산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 2500대로 제한된 완전 자율주행 차량 배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정책은 테슬라 자율주행차 사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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