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화재...53명 부상·14명 연락두절

이정자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0 17: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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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대덕구 문평동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대전 대덕구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53명으로 늘었으며, 현재까지 14명이 연락 두절 상태다.

20일 오후 1시 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9분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14분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오후 1시 53분을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90여대와 인력 2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헬기도 진화작업에 동원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준으로 24명이 중상, 29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들 대부분 유독가스를 흡입하거나 건물에서 추락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공장 내 근무자는 170명으로 이중 14명이 현재까지 연락두절 상태다.

건물 내부에는 나트륨이 200kg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방당국은 나트륨으로 불이 확대되어 폭발이 나지 않도록 저지하고 있다.

또 해당 건물이 조립식 건물로 연소 확대 빠른 상태이며, 붕괴 우려로 내부 수색은 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을 진화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실종자 파악 등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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