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장관,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 방문..."소방대원 안전 최우선"

이종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17: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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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을 찾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 (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윤 장관은 화재 진압과 함께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요청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 화재 현장과 주민대피소를 잇달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윤 장관은 화재 현장에서 소방청과 경찰청, 인천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진화 진행 상황과 주민 보호 대책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전달하며 화재 진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현장 소방대원들이 고열과 유독가스, 건물 붕괴 위험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작전 수행을 강조했다.

또한 화재 진압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 각종 지원 자원을 신속히 투입하고 관계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해 진화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윤 장관은 인천 신현초등학교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찾아 대피 주민들을 위로하고 생활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인천시와 서구청 관계자들에게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때까지 식사와 구호물품 제공 등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에서 발생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물류센터 직원 등 121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했으나,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 2명이 연기 흡입과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윤호중 장관은 “사흘째 이어지는 유독가스와 고열 등 위험한 화재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대원들의 안전도 최우선으로 챙겨달라”고 말하며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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