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돈사 화재로 돼지 400마리 폐사…전기적 요인 조사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7: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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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성시 보개면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30일 오전 6시 25분께 경기 안성시 보개면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연면적 2202㎡ 규모 돈사 4개 동 가운데 1개 동이 모두 타고 사육 중이던 돼지 400마리가 폐사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한 뒤 피해 상황을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돈사 내부 전기배선이나 전기설비에서 절연 불량 또는 과열 등 전기적 이상이 발생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축사 내 전기기기 사용 환경과 배선 관리 상태, 단열재 등 가연성 자재와 건축 구조가 불길 확산에 어떠한 원인으로 작용했는지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축사는 환기시설과 난방기, 급이·급수설비 등 전기설비를 장시간 사용하는 환경이어서 작은 전기적 이상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축사 내부에는 먼지와 습기, 가연성 자재가 많고 가축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기 어려워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설비와 노후 배선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분전반과 전기기기 주변의 먼지를 제거해야 하며 화재감지기와 소화설비를 갖춰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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