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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추 자료 사진(출처: 픽사베이) |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중국산 배추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배추와 배추김치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통관 단계에서도 중국산 배추에 대한 검사를 매 수입 건마다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김치와 배추, 절임배추 등 총 82건을 수거해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배추김치 50건을 비롯해 배추 29건과 절임배추 3건이다. 특히 현재 국내에 제품이 유통되고 있는 중국 내 모든 제조·포장업체의 제품을 검사 대상에 포함했다.
중국 현지 생산업체가 사용하는 원료 배추의 출처도 확인했다.
식약처는 중국에 있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통해 국내로 배추김치를 수출하는 현지 제조업체의 원료 구매처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중국 배추김치 제조업체 55곳이다.
확인 결과 이들 업체 가운데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에서 생산된 배추를 원료로 사용하는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배추김치는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생산된 제품만 수입할 수 있다. 해당 제도는 2024년 10월부터 적용되고 있다.
통관 단계의 검사도 강화된 상태다. 식약처는 지난 24일부터 중국산 배추가 수입될 때마다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배추김치와 절임배추에 대해서도 중국 현지 제조업체별로 검사를 진행해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 해외 식품과 관련한 위해정보가 확인되거나 안전성 우려가 제기될 경우 관련 내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위해 가능성이 있는 수입식품에 대한 통관 및 유통 단계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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