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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순천~완주고속도로 용방1터널 인근 횡성 방향 도로에서 SUV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3일 낮 12시 27분께 전남 구례군 산동면 순천~완주고속도로 용방1터널 인근 횡성 방향 도로에서 SUV 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0대 운전자 A씨의 SUV가 앞서 주행하던 50대 운전자 B씨의 SUV를 추돌했고 충격을 받은 B씨 차량이 다시 앞에 있던 20대 운전자 C씨의 SUV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 차량과 B씨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사고 수습 과정에서 편도 2차로 가운데 1개 차로가 약 2시간 30분 동안 통제됐다.
경찰은 공사 구간에서 발생한 차량 정체를 A씨가 제때 인지하지 못해 감속이 늦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공사 구간으로 형성된 정체 상황에서 충분한 감속이 이뤄지지 않아 선행 차량을 들이받은 뒤 충격으로 차량이 앞으로 밀리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전방주시 미흡과 안전거리 미확보도 사고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고속도로 공사 구간에서는 차량 흐름이 급격히 변하는 만큼 공사 안내표지와 감속 유도시설을 충분한 거리에서 운영해 운전자가 미리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운전자는 공사 구간 진입 전부터 전방 교통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제한속도를 준수하는 동시에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도로관리기관도 교통안전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정체 발생 시 전광판 등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을 강화해 유사한 연쇄 추돌 사고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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