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아파트 테라스 붕괴 원인 규명 나선다…전문가 10명 조사 착수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15:30:37
  • -
  • +
  • 인쇄
▲ 테라스 붕괴된 송도의 한 아파트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외벽 테라스가 무너진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사고조사위원회를 꾸리고 원인 규명에 나선다. 위원회는 건축구조와 건축시공 및 법률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21일부터 현장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사위원회는 오는 11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하면서 현장 조사를 비롯해 설계와 시공 및 감리와 인허가 과정 전반을 살펴볼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유사한 돌출형 구조물에서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2월 준공됐으며 지난 7일 오전 6시 2분께 한 세대의 외벽 테라스와 하단 외장재가 지상으로 떨어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입주민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시공사는 주민 간담회에서 사고 부위에 기준보다 부족한 철근과 케미컬 앵커 접착제 주입량 부족 등 시공상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내용은 현재 사고조사위원회의 공식 조사 결과가 아니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