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멕시코 K-박람회 참가...체험 부스 운영

이종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8 15: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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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이 '2026 멕시코 K-박람회'에서 비비고 부스를 운영했다.(사진: CJ제일제당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CJ제일제당이 멕시코에서 열린 K-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고추장 소스와 가공밥 등 한국 식품을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K-팝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비비고 제품 시식도 진행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시티 WTC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멕시코 K-박람회(2026 K-EXPO MEXICO)’에 참가해 비비고 부스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K-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K-콘텐츠를 비롯해 식품과 뷰티 등 관련 소비재를 함께 소개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행사에서 비비고의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인 K-팝 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와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김치와 단짠, 매콤달달, 매운맛 등 한국 음식의 맛을 주제로 한 동작을 방문객이 따라 하는 모션게임을 운영했다.

식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방문객들에게 현지에서 ‘bibigo Sticky White Rice’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햇반에 ‘비비고 핫 앤 스위트 고추장 소스(bibigo Hot & Sweet Gochujang Sauce)’를 곁들여 제공했다.

이와 함께 비비고 라면과 K-소스, 김스낵 등의 제품 샘플도 배포했다.

멕시코에서는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데이터 기관 스태티스타가 2025년 멕시코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7.1%가 현지에서 K-팝이 유명하거나 인기가 있다고 답했다. K-드라마에 대해서는 66%가 같은 응답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현재 비비고 브랜드를 통해 만두와 가공밥, 김치, 소스, 김 등의 제품군을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멕시코와 중남미 지역에서도 관련 제품의 시장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의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2020년 4조1297억원에서 지난해 5조9247억원으로 5년간 약 4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해외 매출은 3조6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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