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2일 현대건설과 현대리바트가 '더 뉴 하우스 공용부·세대 토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현대건설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현대건설이 현대리바트와 협력해 기존 아파트의 시설 개선과 세대별 인테리어를 연계하는 새로운 주거개선 사업 모델을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현대리바트와 '더 뉴 하우스 공용부·세대 토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인기 현대건설 건축주택사업본부장과 권태진 현대리바트 라이프스타일본부장, 강민수 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현대건설이 운영하는 주거개선 사업 '더 뉴 하우스'에 현대리바트의 인테리어 설계·시공 역량을 접목해 사업 범위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6월 공개된 '더 뉴 하우스'는 2000년대 준공된 아파트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노후 공동주택 개선 사업이다. 기존 건물을 철거하거나 전면 재건축하는 대신 단지의 시설 상태와 입지, 구조적 특성 등을 고려해 필요한 부분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주요 사업 대상은 아파트 외관과 조경, 주민 공동이용시설, 스마트 시스템 등이다. 단지별 여건을 분석해 개선 방향을 수립하고, 입주민의 생활 방식과 이용 수요를 고려한 공간 재구성을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존 공용부 중심의 사업에 세대 내부 인테리어를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각 가구의 노후 상태와 주거 취향이 서로 다른 점을 고려해 희망하는 입주민이 개별적으로 공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단지 전체의 공용시설 개선은 현대건설이 총괄하고, 세대 내부 공사는 현대리바트의 인테리어 브랜드 '집테리어'를 통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협력한다.
양사는 앞으로 '더 뉴 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용부와 전용부에 적용할 특화상품의 설계 및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세대별 인테리어 상담을 제공하는 등 입주민의 선택에 따른 주거공간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단지별 사업계획 수립과 전체적인 추진 과정을 담당하며, 현대리바트는 기존 인테리어 사업에서 축적한 설계 및 시공 경험을 활용해 개별 세대의 공간 개선을 맡는다.
한편, 건설업계에서는 공사비 증가와 고금리, 재건축·리모델링 사업의 장기화 등으로 기존 주택을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 방식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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