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해양수산부 (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지진과 지진해일로 항만시설에 화재와 선박 충돌 사고가 잇따르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관계기관 합동훈련이 부산항에서 실시된다. 특히 전기추진선박의 리튬이온 배터리 열폭주 등 새로운 유형의 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부터 화재진압, 해양오염 방제까지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 부산시 동구청과 함께 오는 28일 부산해양경찰 및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항만 복합재난 발생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자연재난이 항만시설과 선박에 영향을 미치면서 추가 사고로 이어지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내외에서 지진과 홍수 등 자연재난이 발생하면서 여러 위험요인이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훈련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지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이어 지진해일의 영향으로 정박 중인 전기추진선박이 항만 안벽에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특히 선박 충돌 이후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는 상황을 포함해 기존 항만 사고와 다른 유형의 위험에 대한 대응 절차를 확인할 계획이다.
열폭주는 배터리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발열 반응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현상으로, 화재 발생 시 진압과 확산 방지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월 항만 재난 대응 매뉴얼이 마련된 이후 처음 실시되는 항만 분야 재난 대응훈련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관계기관들은 재난 발생 초기 상황을 파악하는 판단회의를 시작으로 위기경보 발령, 인명구조, 화재진압, 해양오염 방제 등 대응 절차를 단계별로 점검한다.
또한 여러 기관이 동시에 현장에 투입되는 상황에서 지휘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과 정보 공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도 살펴볼 예정이다.
훈련 과정에는 일반 국민도 참여한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국민 참관단이 현장 대응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훈련 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항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 절차를 확인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실제 항만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누구나 당황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재난 유형에 대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몸에 체득되어야 실제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합동훈련과 민·관 협력을 통해 항만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난에 대한 대응 태세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하수 산림청 차장, 추석맞이 임산물 특별판매전 방문](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60915/p1065600567087201_221_h2.jpg)
![[포토뉴스_미술축제⑥] 소리꾼 손아선과 함께한 완주 ‘미술여행’ 현장](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60910/p1065581381231976_983_h2.jpg)
![[포토뉴스_미술축제⑤] 완주 미술여행, 대둔산에서 소리를 담다](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60910/p1065580544715712_25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