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 달리면 사료 1㎏ 기부…‘커멍 애니런’ 9월 시작

이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6 11: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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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전국 참여형 캠페인
▲ 커멍애니런 온라인 포스터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참가자가 10.04㎞를 달리고 인증하면 1인당 사료 1㎏을 동물보호센터 등에 기부하는 러닝 캠페인 ‘커멍 애니런’을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0월 4일 제2회 동물보호의 날을 앞두고 국민 참여를 통해 동물복지와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은 45일간 진행된다.

 

동물보호의 날은 동물보호법 제4조의2에 따라 매년 10월 4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해당 조항은 동물의 생명 보호와 복지 증진의 가치를 알리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부터 시행됐다. 농식품부는 세계 동물의 날인 10월 4일에 맞춰 국내 동물보호의 날을 지정했다.

 

커멍 애니런은 참가자가 정해진 거리를 달린 뒤 이를 인증하면 사료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개인과 단체인 크루, 동물 아트런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로얄캐닌 코리아가 사료를 후원한다.

 

농식품부는 캠페인을 통해 최대 2천8㎏의 사료를 적립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캠페인에서 마련한 물량의 2배 규모로, 적립된 사료는 동물보호센터 등에 전달해 유기동물 보호에 사용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캠페인 기간 중 10.04㎞를 달리거나 아트런을 완주한 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또는 단체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동물보호의 날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속 행사도 마련된다. 농식품부는 10월 2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동물보호의 날 팝업스토어에서 사료 기부식을 개최하고, 단체 부문 우수 참여팀도 초청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사료를 실제 보호 현장에 전달하는 절차도 이 행사와 연계해 진행한다.

 

이연숙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올해 동물보호의 날 행사가 ‘동물복지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주제로 마련됐다며 “커멍 애니런은 참가자의 건강과 유기동물 돌봄을 함께 챙길 수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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