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서 SUV 전복…사거리 추돌 후 연석 충돌로 3명 사상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1 11: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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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대성동 입구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투싼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앞서 주행하던 토레스 차량을 추돌한 뒤 도로 연석과 충돌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한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전복돼 운전자 1명이 중태에 빠지고 2명이 다쳤다. 20일 오후 6시 38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대성동 입구 사거리 인근에서 투싼 SUV가 토레스 차량을 추돌한 뒤 도로 연석과 충돌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투싼 운전자인 30대가 중태를 입었으며, 토레스 운전자 50대와 사고 여파로 다친 80대 보행자가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선행 차량과의 추돌 이후 차량이 연석을 들이받으며 중심을 잃고 전복된 것으로 보인다. 사거리 접근 구간은 차량의 진로 변경과 감속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만큼 전방 주시가 소홀하거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할 경우 연쇄 충돌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충격 이후 급격한 조향이나 차량 제어 실패가 겹치면 연석 충돌과 전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교차로와 사거리에서는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충분한 차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지자체는 교차로 진입부의 시인성을 개선하고 노면표시와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운전자가 위험 요소를 미리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운전자 역시 돌발 상황에서는 급조향보다 차량을 안정적으로 감속하며 제어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전복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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