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사건사고] 창녕 대나무밭 화재로 60대 추정 남성 숨져…소각 중 불길 확산 추정 등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10: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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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녕군의 한 대나무밭에서 발생한 화재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졌다. (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 창녕 대나무밭 화재로 60대 추정 남성 숨져…소각 중 불길 확산 추정
경남 창녕군의 한 대나무밭에서 발생한 화재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졌다.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 3분께 창녕군 성산면의 한 대나무밭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약 1시간 뒤인 오후 9시 6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 화재로 대나무밭 약 500㎡가 소실되고 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장에서는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은 60대 추정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남성이 대나무밭 인근에서 쓰레기 등을 소각하던 중 불길이 확산되자 직접 진화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 있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했으며 화재 발생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통영 구 거제대교 인근 해상 추락 신고…해경 집중 수색
경남 통영에서 한 시민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 32분께 통영시 용남면 구 거제대교에서 사람이 바다로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정 3척 등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구 거제대교 인근 해상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추락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해경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신원 확인과 함께 수색 범위를 확대해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대구 3차 순환도로서 승용차 3중 추돌…레이 전복으로 2명 중상
대구 남구 대명동 3차 순환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 35분께 제네시스와 레이, 그랜저 등 승용차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충격을 받은 레이가 전복되면서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와 40대 여성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제네시스와 그랜저 탑승자인 50대 여성 2명도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차량은 레이가 가장 앞에서 주행하고 있었고 뒤이어 제네시스와 그랜저가 같은 방향으로 운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음주운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부천 길거리 쓰레기 더미에 방화 혐의…30대 여성 현행범 체포
경기 부천에서 길거리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질러 인근 오토바이까지 불이 번지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17분께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의 한 길거리에서 일회용 라이터를 이용해 쓰레기 더미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인근에 주차된 오토바이로 옮겨붙어 차량 절반가량을 태웠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5분 만인 오전 1시 22분께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수사 결과에 따라 적용 혐의가 변경될 수 있는지 여부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 순천 산후조리원 화재 당시 경보기 차단 정황…부실 대응 여부 수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의 한 산후조리원 화재 당시 화재경보기가 작동하지 않고 대피 안내도 지연된 정황이 확인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소방시설 관리와 초기 대응 과정 전반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3시 11분께 순천시 덕암동의 한 산후조리원 환풍구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화재 수신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했지만 경보음을 울리는 스위치는 차단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평소 잦은 오작동으로 인해 야간 시간대 경보기 작동을 중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 있다. 또한 폐쇄회로(CC)TV도 화재 발생 수일 전 고장으로 수리 의뢰된 상태여서 당시 상황을 확인할 영상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모와 신생아 보호자들은 화재 발생 후 약 20분이 지나서야 대피 안내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소방시설 관리 실태와 대피 유도 과정 전반을 조사하는 한편 연기 흡입 등 피해가 확인될 경우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소방당국 역시 소방시설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자를 송치할 계획이다. 이번 화재는 초기에 진화됐으며 신생아와 산모 등 56명이 긴급 대피했다.

◆ 진도 갯벌서 80대 조업 중 고립…심정지 이송 끝 숨져
전남광주 진도군의 한 갯벌에서 조업에 나섰던 80대가 고립됐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 49분께 진도군 고군면 신비의바닷길체험관 인근 갯벌에서 80대 A씨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몸이 물에 잠긴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지인과 함께 조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함께 있던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예산 횡단보도서 중학생 치어 숨지게 한 60대 버스기사 입건
충남 예산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학생이 관광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예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2세 관광버스 기사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 31분께 예산군 오가면 임성교차로 인근 횡단보도에서 보행 중이던 중학생 B군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차량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 차량 운행 기록과 주변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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