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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동구 대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EV6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대전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2일 오전 1시 42분께 대전시 동구 대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EV6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차량 1대를 전소시키고 소방서 추산 약 4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9세 A군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배터리 시스템 또는 차량 전기계통의 이상, 외부 충격, 차량 내부 발화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지하주차장은 밀폐된 공간이어서 화재 발생 시 연기와 열이 빠르게 확산돼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보다 진압에 많은 시간과 장비가 필요한 만큼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차 충전구역과 주차구역의 화재감지설비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철저히 유지·관리하고 배터리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전용 진압장비를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요령을 정기적으로 교육하고 소방훈련을 실시해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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