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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해비타트 마희자 이사장(왼쪽)과 가수 션이 ‘2026 6.6걷기대회’ 에서 기부금 전달식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한국해비타트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현충일을 맞아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걷기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의 발걸음은 기부로 이어졌고, 모인 후원금은 보훈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6일 서울 남산 일원에서 가수 션과 함께 ‘2026 6.6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2200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총 2억8725만 원의 후원금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한국해비타트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추진하는 국가보훈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올해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훈가족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 현장에는 한국해비타트 마희자 이사장과 가수 션이 참석했으며, 유튜버 이승국이 사회를 맡아 분위기를 이끌었다. 뮤지컬 배우 정승원은 특별 공연자로 무대에 올라 애국가를 제창했다.
본격적인 걷기에 앞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시민 가족 대표가 무대에 올라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오전 10시 추념 사이렌이 울리자 참가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션과 함께 남산공원 6.6km 구간을 걸었다.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운영됐다.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현장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걷기 코스에서 스티커를 모아 국가유공자를 향한 감사 편지를 완성했으며, 완성자에게는 노스페이스 모자가 제공됐다.
한국해비타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가수 션은 “참가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발걸음이 국가유공자분들의 안락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해비타트 마희자 이사장은 “영웅들이 더욱 안락하고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호국보훈의 실천”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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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6.6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6.6km를 걸으며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사진: 한국해비타트 제공) |
한편, 이번 행사에는 노스페이스, UIQ(유이크), 파워에이드, 경남제약, 팜얼라이브가 현물 후원했다.
한국해비타트의 ‘6.6 걷기대회’는 4년간 누적 후원금 13억 4425만 원을 기록하며 국가유공자 지원 캠페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해비타트는 2017년부터 2025년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 148세대에 주거 지원을 진행했으며, 가수 션과 함께 ‘3.1런’, ‘815런’ 기부 캠페인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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