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풍수해 대비 행동요령 집중 홍보 나서...인명피해 예방

이정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8 09: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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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풍수해 대비 행동요령(사진: 경기도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여름철 집중호우와 강풍 등 풍수해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민들의 신속한 대피와 안전 확보를 위한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한다.

경기도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풍수해 대응 행동요령을 담은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하고 도민 대상 안내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풍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주민들이 평소 재난정보를 확인하고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행동요령이 담긴 리플릿과 포스터를 제작해 도내 시군에 배포한다. 특히 어르신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자 크기와 가독성을 높여 제작했으며, 지역 이·통장 조직 등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영상 홍보도 병행한다. 버스 내부 모니터와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등 생활밀착형 매체를 활용해 풍수해 행동요령 영상을 송출하고, 유튜브, 공식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행동요령(사진: 경기도 제공)

풍수해 예방을 위해서는 비 오기 전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하천변이나 저지대,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대피 권고나 재난문자를 받았을 경우 지체 없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강풍 발생 시에는 간판이나 공사장 자재 등 낙하 위험이 있는 시설물을 미리 점검·고정하고, 외출 시에는 전신주나 나무 주변 등 위험 구역 접근을 피해야 한다.

특히 도는 어르신들에게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가족 또는 지인과 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하천변·산길·논·배수로 주변 이동을 자제하고 위험 전 미리 대피할 것을 중점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재난 관련 정보 확인이 가능한 안전·기상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권장하고, 도 홈페이지를 통해 풍수해를 비롯한 각종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을 제공해 도민들의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풍수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 정보 확인과 위험지역 접근 자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 징후가 있거나 대피 안내를 받으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공사중이거나 운영 중인 하수도 시설을 점검하여 보완하는 등 사전 예방 조치한 바 있다.

또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는 ‘빗물받인 일제 정비 주간’을 운영해 침수 피해 우려 지역의 하수관로에 대한 청소·준설에 나선다.

이외에도 침수 우려지역 등에 설치한 맨홀 중 약 4만2000개에 대해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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