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명 사망’ 현대차 울산공장 질식 사고 합동감식 진행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0 10: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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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울산공장(사진: 현대차 그룹 제공,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차량 성능 테스트 중 연구원 3명이 사망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질식 사고 관련하여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감식을 진행한다.

울산경찰청은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함께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합동감식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감식을 통해 현장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사고 당시 현대차 측이 진행했던 차량 성능 테스트 관련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오후 3시경 현대차 울산공장 내 전동화품질사업부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40대 A씨, 30대 B씨, 20대 C씨 등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들은 사고 당시 실험 차량 운전석과 조수석, 뒷좌석에 있었다. 업계에서는 밀폐된 체임버에서 차량 주행 테스트 중 배기가스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본다.

사망자 3명은 모두 연구원이며, 2명은 현대차 소속, 1명은 헙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고용노동부는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하여 사고 내용을 확인 후 작업을 중지시켰고, 사고 원인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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