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브랜드 챌린지’ 모집…뷰티·패션·라이프 9개사 선발

이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7 09: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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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브랜드 보유 중소기업 대상…지난해 수출액 500만 달러 미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뷰티·패션·라이프 분야 자사 브랜드를 보유한 내수기업과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2026 K-브랜드 챌린지’ 참여기업을 8월 7일까지 모집한다.

 

K-브랜드 챌린지는 소비재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지난해 수출 실적이 없거나 수출액이 50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이다. 다른 기업의 브랜드 제품을 단순히 유통하거나 판매하는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은 2024년 뷰티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로 시작됐다. 중기부는 올해 해외시장에서 한국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뷰티 외 분야로 확대된 점을 반영해 패션과 라이프 분야를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사업 명칭을 K-브랜드 챌린지로 변경했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정부 시책의 하나다. 중소기업기본법 제14조는 정부가 중소기업의 국제화를 촉진하기 위해 수출입 진흥과 외국 기업과의 협력 증진 등에 필요한 시책을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스킨케어와 색조화장품 등을 포함한 뷰티, 의류와 패션잡화 등을 포함한 패션, 생활·인테리어·반려동물용품 등을 포함한 라이프로 구성된다. 신청기업은 분야를 중복해 신청할 수 있지만 결선에서 중복 선정되면 한 개 분야를 선택해야 한다.

 

선정 절차는 예선과 본선,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예선에서는 수출 경험과 준비도, 해외시장 적합성 등을 서면으로 평가하고 본선에서는 품질과 디자인, 포장, 구매 의향 등을 살핀다. 결선에서는 브랜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 등 글로벌 역량을 발표 방식으로 평가한다.

 

예선에서는 분야별 약 20개사씩 60개사 안팎을 선발하고 본선을 거쳐 분야별 약 10개사씩 30개사 안팎을 결선 진출기업으로 정한다. 결선에서는 뷰티·패션·라이프 분야별 3개사씩 총 9개사를 선정하며 오는 11월 말 왕중왕전을 열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단계별 선정 규모와 일정은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결선에 진출한 30개 기업에는 국내외 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해외 바이어와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을 진행할 기회가 제공된다. 해외 바이어와 벤처캐피털, 참여기업 간 교류를 통한 사업 협력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9개 기업에는 순위에 따라 총 3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출바우처와 해외규격인증 획득,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가운데 한 개 사업에 우선 선정될 수 있으며 창업기업에는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가점이 부여된다. 기업당 500만원 상당의 온라인 마케팅도 지원한다.

 

신청은 8월 7일 오후 6시까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신청기업은 참여 신청서와 제품·마케팅 전략서, 중소기업확인서, 사업자등록증명원,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유망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더 많이 진출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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