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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성주군 용암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축사 4개 동이 타고 돼지 500마리가 폐사했다.(사진= 경북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3일 오전 4시 29분께 경북 성주군 용암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축사 4개 동이 불에 타고 돼지 500마리가 폐사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27명을 투입해 오전 5시 12분께 초기 진화를 마쳤다.
축사 내부의 전기배선이나 분전반에서 전기적 이상으로 발열이 발생하거나 난방·환기 설비 주변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 축사는 사료와 분뇨 등 가연성 물질이 존재하고 내부에 열이 축적되기 쉬운 구조여서 불이 발생하면 연기와 열기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 여러 동으로 연소가 확대됐다면 건물 사이의 이격거리와 지붕 구조에 따라 복사열이나 불티가 주변 축사로 옮겨붙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실제 발화 원인과 연소 확대 경로는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소방당국은 초기 진화 이후 잔불 정리와 추가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한 뒤 현장 연소 흔적과 전기·난방 설비 상태 등을 확인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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